[안동=안동뉴스] 안동경찰서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 향상과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안동대 공과대학 학생회와 캠퍼스 내 불법 카메라 점검과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불법 촬영기기 탐지 장비에 생소한 학생들에게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사용법 교육 후 교내 화장실 등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우려 장소를 확인 점검했다.

또한 범죄피해 발생 시 신고창구 안내와 불법 촬영 범죄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의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불법촬영과 유포 등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경찰과 학교 등 협력하여 불법 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