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스쿨존 구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제시
[안동=안동뉴스] 지난 21일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은 안동시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운영이 2년차가 됨에 따라 지난 1년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날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 의원은 헴프 규제자유특구 보완 과제, 2021년 사업별 성과평가 결과 개선사항, 2022년 헴프사업 내역과 예산규모, 관내 스쿨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등으로 질의를 이어갔다.
손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 후에 보완해야 할 성과지표로써 스마프팜 생산 사업자들에게는 ‘원물생산량’을 그리고 의료물질추출 사업자들에게는 ‘추출량’과 ‘추출수율’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특구사업자들이 안동에 계속 남아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출과 의료물질제조 사업자들이 GMP(우수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해 줄 것도 요구했다.
특구사업자들이 안동에 둥지를 틀고 계속 사업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임시허가를 추진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안전성 검증기관지정으로써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리고 대마농업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대마파종기와 수확기 개발이 시급함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맞춰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마재배농가 지원예산을 증액할 것과 대마부산물(뿌리, 줄기 등) 활용 제품화를 위한 기업 선정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모를 통해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서 시민불편이 가중됨을 지적하고 주·정차단속 완화방안도 주문했다.
스쿨존 구간조정과 탄력적인 대응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운영시간 외의 시간대에 주·정차금지 예외구간지정과 제한속도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