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예천 확진자 7세 여아 사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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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예천 확진자 7세 여아 사망 애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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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지난 22일 예천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숨진 7세 여자아이와 관련해 김형동 국회의원이 성명서를 통해 위로와 미안함을 전했다.

25일 김 의원은 "일곱 살 아이의 죽음은 국가의 책임이고 모든 부모의 아픔입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여기 일곱살 아이의 죽음 앞에서는 그간에 해 왔던 명복을 비는, 위로를 드리는 말씀도 쉬이 나오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허망한 죽음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해 주지 못한, 안전한 세상에서 키우지 못한 어른들의 책임, 국가의 책임"이라며 "의료체계를 확충하고 방역체계를 뜯어고쳐야 하며, 보건당국의 행정체계를 평시와 긴급상황으로 마치 상비군과 예비군처럼 갖춰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예천의 일곱살 어린 천사와 그 부모님들에게도 용기를 내서 얘기합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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