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순 의원, "육사 안동 유치 위해 힘 모으자"... 안동시의회 5분 발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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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순 의원, "육사 안동 유치 위해 힘 모으자"... 안동시의회 5분 발언 제안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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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념이나 당리당략 넘어 안동의 위해 실용적 판단해야"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육사 유치를 위해 힘 모으자고 호소했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육사 유치를 위해 힘 모으자고 호소했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25일 열린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복순(더불어민주당·옥동)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는 안동에 유치되어야 합니다’란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자리에서 정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문제가 전국적 관심을 촉발시키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립과 분열을 넘어 안동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안동시의회가 육사 안동 유치를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육사 이전 당위성에 관해선 △역사적 상징성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형평성 △인구유입과 경제파급 등 효과성을 이유로 들며, “육사 안동 이전의 의미는 단순 공공기관의 유치를 넘어 안동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이자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 깅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육사 안동 이전으로 육사생도 1천200명과 교수 및 지원병력 3천명 등 총 1만여 명 이상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태계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유발 효과도 뒤따르면서 육사 안동 이전을 통한 파급은 안동을 넘어 경북북부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지속된 인구감소와 수도권 편중발전 계획으로 인해 지방소멸은 이제 예측이 아닌 현실”이라며, “정치이념이나 당리당략을 넘어 안동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실용적 판단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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