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하는 입학준비금 신청은 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안동시 관내 학교 학생들은 사전에 학교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교로 제출하면 되고, 관외 학교 학생들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통 구비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이며, 관외 학교 학생일 경우 추가적으로 재학증명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타 지역에서 지원을 이미 받은 경우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이며, 지원 품목은 교복, 스마트기기, 도서, 학용품 등 입학준비물이다. 단, 체육복과 체육준비물은 지원 불가하다. 추후 일정은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 검토 후, 순차적으로 신청한 계좌와 스쿨뱅킹 계좌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지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 학생들이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