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방문한 윤석열, "정직한 대통령 되겠다"... 경북이 키워 준 대통령 후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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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방문한 윤석열, "정직한 대통령 되겠다"... 경북이 키워 준 대통령 후보 강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0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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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과 단일화로 "더욱 겸손하겠다"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거론하며 투표 독려
▲ 지난 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안동을 방문해 "이번 선거는 국민의 상식과 부정 부패세력과의 대결"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 지난 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안동을 방문해 "이번 선거는 국민의 상식과 부정 부패세력과의 대결"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안동을 방문해 "이번 선거는 국민의 상식과 부정 부패세력과의 대결"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7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 후보는 먼저 "정치 시작하고 여러 차례 안동에 왔지만 시민께 인사하고 말씀드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지난 2월 27일 만날 수 있었는데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으로 피치 못하게 못 오게 됐다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어 "투표지 인쇄 들어가기 전에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기대 했었는데 그래도 어제 아침에 결국 해 냈다"며 "이제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정치 철학과 가치를 연대하고 더 진영을 넓혀서 더 넓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겸손하게 국민을 모시겠다."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조했다.

또 "제가 26년간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싸워 온 사람으로써 정치 시작한지는 8개월 됐다. 저를 이 자리에 불러 주시고 대통령 후보로서 이렇게 키워 주신 분들이 안동시민, 경북이 아니겠냐"며 "국민의힘 경선에서도 경북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곳이 제 고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5년마다 있어 온 선거가 아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위대한 국민의 상식과 부정부패 세력과의 대결이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사느냐 죽느냐의 대결"이라며 "철 지난 이념의 패거리 정치꾼들이 대한민국을 한 번 더 장악하게 되면 이제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나라가 망가질 것이다. 우리가 이제는 더 이상 양보할 자리가 없다. 여러분들의 단호한 심판으로 패거리 정치꾼들을 퇴출시켜 달라."고 하자 "윤석열" "대통령" 구호로 지지자들이 환호했다.

윤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게 되면 민주당의 양식있는 정치인과 멋지게 협치하는 모습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국민통합하는 모습,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국가로 경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정직한 대통령을 약속했다.

끝으로 "여러분꼐서 2년 전 4.15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 1등으로 3월 9일 당일만 투표해서는 표가 부족해서 이 나라를 정상국가로 바꾸기 쉽지 않다. 주변과 여러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셔야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확실한 나라로 대한민국을 바꿀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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