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시민문화공간 ‘경북시민문화원’ 오픈... DJ박스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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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시민문화공간 ‘경북시민문화원’ 오픈... DJ박스도 갖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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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세대와 MZ세대들의 만남의 공간 조성
전시, 작은음악회, 인문학 강좌는 물론 자율 나눔 진열장까지

[안동=안동뉴스] 안동에 재능있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복합 시민문화공간 ‘경북시민문화원’ 생겼다.

70~80 대중문화의 상징이기도 했던 LP레코드 음악감상실(DJ박스)을 겸한 문화공연, 작품 전시와 발표회, 강좌 등을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펼칠 수 있는 복합 시민문화공간이 만들어져 관심이 뜨겁다.

안동시 영가로6 구 안동역 모디684 건너편 진성이씨 대종회관 지하에 위치한 경북시민문화원은 70년대부터 다운타운가 DJ로 활동했으며 고전음악감상실을 운영했던 김승진 씨가 소장하고 있던 LP레코드와 기자재 등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기타 전시·공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경북시민문화원 총괄 기획 담당인 김승진 국장은 “70~80세대와 MZ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및 강좌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힐링은 물론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며 “지자체 예산지원 없이 지역마다 마을마다 특색있는 시민 문화공간이 만들어져 신바람 나는 경북,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재능있는 시민들이 나섰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개원한 경북시민문화원은 개원기념 행사로 사진가 강병두 작가의 재능기부로 ‘그 해  우리는.. 촛불’전을 연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예방지침을 준수하겠다는 방침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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