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 2022년 도로분야 SOC사업 총 81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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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 2022년 도로분야 SOC사업 총 81지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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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한과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확대 등
▲도로분야 SOC 도면 일부.(자료 경북도청 제공)
▲도로분야 SOC 도면 일부.(자료 경북도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할 도로 인프라가 확충된다.

11일 경북도는 "지역 어디든지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에 올해 총 81지구에 1조41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고속도로 2지구, 국도 19지구, 국도대체우회도로 5지구, 산업단지진입도로, 국가지원지방도 13지구 등에 1조 300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 41지구와 유지관리에 1147억원을 투입해 시·군간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과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가운데 올해 마무리 예정인 사업은 7지구로 한기리~교리, 삼자현터널 등 국도 5지구와 울릉도 일주도로2 국가지원지방도, 안평~의성간 지방도 개설 사업이다.

신규 착수 사업은 17지구로 성주 선남~대구 다사와 경주 외동 녹동 ~ 문산 등 국도 2지구가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령재터널, 운문~도계 등 국지도 5지구, 상주~도청신도시 등 지방도 9지구와 영천대창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지방도 신규착수 9지구 중 5건에 대해서는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제한과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대선과 5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 정책이 추진되는 2023년 도로분야 국가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3년 도로분야 국가지원예산 건의규모는 총 55지구 1조375억원이 될 전망이다. 

주요 건의사업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10지구 2573억원으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043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450억원 등 계속사업 2지구 ▷중앙고속도로 읍내 JC~ 군위 JC확장 10억원, 북구미IC ~ 군위 JC 10억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이다. 

국도사업은 24지구 7,673억원으로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사업 153억원 등 준공사업 4지구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사업 1,300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00억원 등 계속사업 10지구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확장 57억원 등 신규사업 10지구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선이후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2개월 간 인수위와 집권 정당을 중심으로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 수립 절차가 숨가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이 시기를 기회로 도로분야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고 차기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3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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