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 진용기씨 시신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임하댐 사고로 실종됐던 산림청 헬기 조종사 박동희씨와 진용기씨 두 사람의 시신이 모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안동소방서는 전했다. 박종희씨는 지난 11일 17시 30분경 발견됐고, 진용기씨는 다음날인 12일 12시30분 경 댐 주변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박씨는 경북119특수구조단 4명이 한조가 되어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검색하던 중 꼬리부분에서 30m거리(북지방향)에서 찾아 중앙119구조대에 인계하여 중앙119구조대가 선착장으로 인양했다. 그리고 진씨는 특수구조단 13명, 중앙119 구조단 6명이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수면수색을 하던 중 헬기에서 육지 방향으로 약 30m 떨어진 수심 17m 지점에서 발견해 인근 유리한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에 대한 영결식은 오는 14일 06시에 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