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 첫 발 딛어!... 2025년까지 15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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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 첫 발 딛어!... 2025년까지 151억원 투입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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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 선정
테마화거리 도보길, 와룡터널 체험 공간, 성락철교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동 철도유휴부지 전경.(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 철도유휴부지 전경.(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구 안동역사의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해 원도심과 안동댐 수변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지난 10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변지역 랜드마크 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 계획도.(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 계획도.(자료 안동시청 제공)

국가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산책로, 쉼터 등 주민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거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 사업은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최장 20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이 반드시 필요한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을 제안 신청하였고, 실무평가와 활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동 성락철교.
▲안동 성락철교.

세부사업에는 탈춤공원에서 임청각·월영교 및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테마화거리 도보길(연장 2.2km) 조성에 46억 원, 와룡터널 연장 200m 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재창출 사업에 55억 원, 낙동강 조망과 함께 이색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성락철교(연장 220m) 랜드마크화 사업에 50억 원이 투자된다.
 
안동시 담당자는 “원도심과 안동댐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성이 부족한 부분을 금번 사업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인지도를 제고하고 접근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명품관광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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