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3사, 공동운수협정 조인식 가져... 오는 21일 버스노선 전면개편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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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버스 3사, 공동운수협정 조인식 가져... 오는 21일 버스노선 전면개편 위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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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버스, 경안·동춘여객 등 노선개편 공동협력 나서
▲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안동시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에 따른 운행을 위해 안동시내버스 3사가 공동운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안동시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에 따른 운행을 위해 안동시내버스 3사가 공동운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안동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에 따른 운행을 위해 안동시내버스 3사가 공동으로 공동운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17일 오후 2시 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경안여객과 안동버스, 동춘여객 등 3개 시내버스 회사와 시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공동운수협정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통해 원활한 여객 운송과 서비스 개선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운수사업의 종합적인 발전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선 개편 용역을 실시해 안동역사 이전,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변화하는 도시여건과 이용객 민원과 시민 이동패턴 등을 반영한 노선개편 실행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수 3개 회사와 최적의 운행 노선과 세부시간표 등을 도출하여 공동운수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협정의 주요 내용에는 시내버스 운영 권한과 협정기간, 시내버스 노선변경과 배분, 협정기간 동안의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구체적으로 경안여객은 도산·녹전·북후·예안·와룡면을 운행하고, 안동버스는 풍산읍, 풍천·서후·남후·남선·일직면을, 동춘여객은 임동·길안면·임하면을 책임노선으로 운영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노선의 중복, 지역 간 형평성 등 비효율성을 개선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 하는것”이라며, “50여 년만에 노선이 크게 바뀌는 만큼 당분간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나흘간 각 정류장마다 공무원을 배치하여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해, 빠른 시일 내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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