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지난 겨울 동파 예방과 동절기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중지됐던 월영교 분수가 오는 4월 2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월영교 분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주말 하루에 4차례(12:00, 14:00, 18:00, 20:00)에 걸쳐 10분간 운영되며,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국내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주위 시립박물관과 민속촌, 호반나들이 길 등 탐방 코스가 풍부해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월영교의 몽환적인 야경과 빛의 정원, 월영교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제 곧 피어날 벚꽃과 함께 시원하게 뿜어져 내릴 월영교 분수는 안동을 찾는 상춘객들의 야간 관광명소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