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밤길 안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길원여고 인근 4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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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밤길 안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길원여고 인근 4개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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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양옆 일정한 간격으로 LED 유도등 매립
▲차량과 보행 통행이 잦은 안동시 안막동의 길원여고 일원에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설치됐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3.23
▲차량과 보행 통행이 잦은 안동시 안막동의 길원여고 일원에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설치됐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3.23

[안동=안동뉴스] 차량과 보행 통행이 잦은 안동시 안막동의 길원여고 일원에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23일 시는 경상북도 유해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와 시비 총 8천 5백만 원으로 횡단보도 4개소에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활주로형 횡단보도란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LED 유도등을 매립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운행하는 차량이 전방에 횡단보도임을 시각적으로 인지시켜 줄 수 있고, 어두운 거리가 밝아지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해 길원여고 안심길 조성사업으로 주요 통학로에 △안심 비상벨 설치 6개소, △바닥신호등 4개소, △골목길 환경개선 등 총 1억5천만 원을 들여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 담당자는 “경관 개선효과와 함께 야간시간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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