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5월 13일 오후 4시 51분경 경북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 산 218번지 국골 저수지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해, 안동 119구조대 등이 현장 출동하여 익수자 2명 및 차량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남면 중기리 산 218번지 국골 저수지에 비스토 차량이 침수되어 있는 것을 지나가던 산불감시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119상황실로 다시 신고하여 안동 119구조대원 및 청송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원이 현장 도착당시 사고차량이 저수지 제방 아래에 침수된 상태로, 운전석에 이 모(남, 89세) 씨가 있었고 차량에서 약 30m 거리에 채 모(여, 83세) 씨가 물 위에 떠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저수지 둑 위에는 채 모 씨의 신발이 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119구조대, 입암 119구조대는 익수자 및 차량을 인양했으며, 구급차로 익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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