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청명·한식 기간에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산불발생 건수는 474건(1,119ha)이 발생했으며, 이 중 67%가 봄철에 발생했다.
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159건, 34%, 소각산불 137건, 29%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축물 화재와 기타 원인인 담뱃불 실화, 성묘객 실화, 화목보일러 불씨 취급 부주의 등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초대형헬기(S-64E) 1대, 대형헬기(KA-32T)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난상황 발생 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의하여 지상·공중진화 전략을 수립해 산불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위동 소장은 “전국이 매우 건조하고 바람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우리 관리소 또한 산불상황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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