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교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단일화 프로세스에 돌입할 것”
[경북=안동뉴스]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자들이 강도 높게 규탄하고 나섰다.
먼저 지난 6일 임준희 예비후보는 "전형적인 관료주의 폐단이자 예산낭비 불감증 사례"라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이어 마숙자 예비후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6개월간 경북교육청은 2번의 압수수색, 마스크 케이스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납품비리, 유치원 부동산 부지 매입 관련 특혜 의혹으로 조사받았다. 이어서 이번에는 공기청정기 입찰 관리 소홀로 인한 업체 간 담합 의혹도 제기됐다”라며, “상식적으로 이와 같은 의혹들은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에서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될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청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현 교육감에게 있다"며 "그간 칸막이 행정, 코드인사를 강행하며 받은 의심들이 결국 비리 의혹으로 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식적이고 불통의 행정으로 경북의 교육과 경북의 내일을 어둡게 하는 임종식 교육감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임종식 교육감의 교육행정을 '불공정, 불투명, 불통의 3不 행정'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경북교육을 퇴보시키는 행정을 즉각 멈추고, 지도자로서의 책임지는 자세를 촉구한다”며, “미래의 아이들을 키워낼 경상북도 교육을 지키기 위해, 비리로 얼룩진 교육감의 교체를, 경북교육의 내일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웅도 경북교육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후 교육감 교체를 선거캠프의 최우선 과제로 하여 단일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