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안동뉴스]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농가 취업이 지원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만 18~39세 이하의 도내에 주소를 둔 청년이면 된다.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으면 전공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월 100만원/1인 한도 내 연간 1,000만원(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하며, 선도 농업법인·농가 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한다.

본 사업은 향후 스마트팜 농가 스마트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여 농촌지역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등 어려움이 많은 스마트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스마트팜은 농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농작물 재배를 관리하는 시설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내부 온도·습도 등을 측정하고 급유장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농장시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농작물의 생산 효율성이 높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문인력 육성, 농가 실습교육과 사후관리 강화 등 스마트팜 안정적인 보급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현장 밀착형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