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안 1,250억 원 편성... 1조4,350억원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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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안 1,250억 원 편성... 1조4,350억원 시의회 제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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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과 피해 회복 지원 및 현안사업 해소 주안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250억원 규모로 편성해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1조 4,3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175억 원이 늘어 1조 2,819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75억 원이 늘어 1,531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자체수입 중 세외수입이 6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이 731억 원,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438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1,175억 원의 세입변동이 발생했다.

이번 추경의 세출예산은 코로나19 대응 및 피해 회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안동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78억 원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68억 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48억 원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액 보전(특별할인) 36억 원 △감염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한시지원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 밖에, 시민 불편 해소 등 현안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72억 원 △간선도로 개설 53억 원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40억 원 △소방도로 개설 10억 원 △무인단속장비 설치 11억 원 △국도선형개량구간 관로이설공사 9억 원 △교량 개체 및 보수·보강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회계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17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51억 원 △사회복지 144억 원  △농림해양수산 14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41억 원 △ 교통 및 물류 76억 원 순으로 모든 분야가 증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재정이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절차에 들어가 시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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