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사업, 올해부터 원리금 상환연기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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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사업, 올해부터 원리금 상환연기 안된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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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벼·사과 등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해 보상받아야”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는 공사가 추진하는 영농규모화사업, 과원규모화사업,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농지은행 사업을 지원받은 농가 중 자연재해로 지원받은 사업의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원리금을 감면 또는 연기해주던 것을,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대상품목이면서 농지면적이 1,000㎡ 이상일 경우 올해부터는 공사에서 지원해오던 원리금상환 기한 연기 및 이자 감면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사업과 중복 지원됨에 따라 제외되는 것이며, 자연재해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재해피해로 인한 손실을 극복해야 한다.

확대되는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작물은 벼, 사과, 배, 포도, 단감, 감귤, 복숭아, 참다래, 자두, 감자, 콩, 양파, 고추,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옥수수, 고구마, 마늘, 매실, 떫은감, 밤, 대추 및 그 재배시설(부대시설 포함) 등 25개 품목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1,000㎡ 이상의 농지에 대하여 재해피해로 인한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없으므로 공사로부터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농가는 빠짐없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 소재지의 가까운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 문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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