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양반쌀, 경북도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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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양반쌀, 경북도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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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브랜드 경영체당 홍보마케팅 비용 2000만원 지원
▲사진 경북도청 제공.2022.4.18
▲사진 경북도청 제공.2022.4.18

[경북=안동뉴스] 안동양반쌀이 경상북도의  올해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돼 인센티브로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마다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의 안동양반쌀과 더불어 남포항농협RPC의 영일만친구, 농업회사법인 풍년의 풍년쌀골드,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의성眞쌀, 고령다사농협RPC 고령옥미 등 6개이다.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13개 경영체의 브랜드 쌀을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평가를 담당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평가를 담당했으며, 경북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을 평가하는 등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공정성을 기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지역의 대표 쌀 브랜드로서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 소당 각 2000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해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양반쌀은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 ‘영호진미’이다. 일본 품종인 히또메보레와 주남벼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외관이 깨끗하고 밥을 했을 때 윤기가 많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쌀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지역 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쌀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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