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33명에게 장학금 4,9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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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33명에게 장학금 4,950만원 전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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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발굴·육성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개최

[안동=안동뉴스]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안동농협 고추유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33명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150만원씩 총 4950만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서안동농협은 조합원의 농촌가계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국내 대학 2·3·4학년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전학기 평점 2.0 이상, 신용, 보험, 경제사업, 출자금, 졸업예정자 우선 등 학업 성적과 농협사업 이용 실적을 계량화 해 공정하게 평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안동농협은 2007년 조합원 자녀 114명에게 50만원씩 총 570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장학금 11억 730만원을 지급됐으며, 수혜학생은 총 981명에 달한다.

박영동 조합장은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농촌 상황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워지는 농촌 환경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조합원 실익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안동농협은 2021년 농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농협다운 농협’ ‘이상적인 농협’으로 평가받으며 선도농협으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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