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석가탄신일 연휴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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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석가탄신일 연휴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실시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5.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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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살 176개소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

경상북도는 석가탄신일 연휴기간(5.17~5.19)동안 사찰을 찾는 신도 증가와 연등행사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당초 5월 15일까지 계획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기간을 19일까지 연장해 전 직원이 석가탄신일 대비 특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산불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사찰 176개소에 산불감시원 등 감시인원 3,360명을 집중배치하여 사찰주변을 중심으로 기도용 촛불, 연등, 풍등 등 화기물 취급에 대한 주·야간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무속행위 장소를 사전 파악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바람과 산나물·산약초 채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무단입산자 산나물 채취 행위를 원천 차단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불에 대한 경각심 저하로 산불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사찰방문 및 산나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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