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5월부터 모든 교육활동 정상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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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5월부터 모든 교육활동 정상화에 집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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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형 현장체험학습 허용, 학습 결손 해소 등 교육회복에 전력
▲사진 경북교육청 제공.2022.04.21
▲사진 경북교육청 제공.2022.04.21

[경북=안동뉴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교육부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경북도내 학교들도 온전한 일상회복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년 넘게 원격수업을 병행해오던 학교 현장은 ‘포스트 오미크론’체계로 전환돼 오는 5월 1일부터 교육활동이 정상화된다. 

다만 보다 안정적인 방역과 학사운영 체계 전환을 위해 준비단계(4.21.~4.30.), 이행단계(5.1.~5.22.), 안착단계(5.23.(잠정)~1학기)를 거쳐 진행된다.

먼저 모든 학교는 5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이 본격 추진된다. 

원격수업은 방역이 아닌 교육 효과성 제고의 목적으로만 활용하며,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교과과 비교과 교육활동을 전면 재개한다. 

유치원의 경우 또래놀이·바깥놀이·신체활동 중심으로 정상 운영되며,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이동식 수업과 모둠활동·토론 등 다양한 수업방식 활용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도 허용된다. 다만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100명 미만으로 팀을 나누어 운영한다. 가정학습 일수는 올해는 최대 60일 그대로 유지하며, 탄력적 수업 시간 운영은 정상등교에 따라 중단이 권고된다.

방과후학교, 돌봄교실도 정상 운영하며, 확진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이 발생할 경우 학습권 보호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대체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을 모아 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상등교를 통한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 추진으로 모든 학생 성장과 교육결손 회복에 온 힘을 쏟는 동시에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또는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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