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내 최초 메타버스 박물관 구축... 유교랜드, 2024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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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내 최초 메타버스 박물관 구축... 유교랜드, 2024년부터 운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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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2 지역연계 첨단CT 실증 공모사업 전국 유일 선정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4.26)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4.26)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를 모태로 국내 최초 메타버스 박물관이 새롭게 구축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실증사업’ 공모에 시와 민간기업 4개 업체가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박물관 등 공공문화 공간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첨단 문화기술 R&D(개발·실증) 지원과 사업화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문화기술 생태계를 육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유교랜드를 메타버스 안동유교박물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국비 25억5천만 원과 지방비 18억 원, 자부담 4.5억 원,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안동에 소재한 ㈜해피스케치와 함께 투엠비게임, 엠에스지스퀘어, 동의대학교 산하 협력단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이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실감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을 연결하는 첨단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실증이라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는 메타안동유교박물관(메타버스 환경구축), 메타휴먼(메타버스 음성 대화 인터페이스 구현), 버츄얼인플루언서, 실감인터랙티브 콘텐츠(미디어아트), LED미디어윌 등이 있다.

올해 연구개발에 착수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콘텐츠 구축과 시범 운행 후 2024년부터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차세대 미래박물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유교랜드가 앞으로 안동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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