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점포 초기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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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점포 초기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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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면 한 점포 발생한 화재 초기 진압자 3명
▲사진 안동소방서 제공.2022.04.26
▲사진 안동소방서 제공.2022.04.26

[안동=안동뉴스] 지난 15일 오후 3시 43분경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의 한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시민과 의용소방대 대원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이 수여됐다. 

2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안동소방서 3층에서 초기 화재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은 시민 A씨와 풍천전문의용소방대 구담지역대 김주동 총무부장과 임천호 구조구급반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당시 폐오토바이와 타이어 더미 부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사무실에 있던 주민 A씨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그리고 A씨는 주민 B씨와 소화기 3대를 동원해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후 임천호 대원이 같은 지역 김주동 대원과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인근 상점에서 소화기 7개를 준비해 화재진압을 시도한 끝에 초기 진압을 완료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역 주민분과 풍천전문의용소방대 구담지역대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주동·임천호 대원은 “화재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처음 화재를 발견 후 119신고와 화재진압에 힘써 준 주민 분들의 신속한 대처로 더욱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약 1백2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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