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선거구 추가 신청자 접수 물의, 김형동 의원 밀실 사천 의혹 주장

[안동=안동뉴스] 최근 6.1지방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경북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후보자 추천 결과에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동에서도 일부지역 공천 신청자들이 재심을 요구하며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이영식·권남희 예비후보는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이 신청한 안동시 제1선거구 광역의원의 추가 신청은 "편파적인 밀실 공모, 사천 공천"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22일 공관위가 같은 지역구에 다음날인 23일 토요일 단 하루만에 추가 신청자를 공고해 1명을 접수한 것을 두고 문제 삼았다.
이들은 "공천신청 마감한 후보는 명분없이 탈락시키고, 주말 하루를 추가 신청일로 정한 것은 이미 이전에 관련 준비를 하고 다른 사람은 공고조차 확인 할 수 없게 해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기 위한 편파적인 밀실 공모, 사천 공천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형동 국회의원의 이해할 수 없는 공천과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만약에 공천 과정이 번복없이 이루어진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무소속 출마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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