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원장 박순보)가 5월 20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기관 관계관, 총동창회 및 재학생 대표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인 행복시대, 앞장서 열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총동창회(회장 김진락)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재)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지난 2월부터 성주군을 시작으로 22개 전시군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지원안내 워크숍을 개최했고, 22개시군(울릉군 제외) 졸업생들은 이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여 자율적으로 동창회를 구성하게 됐다.
특히 졸업생들은 영농준비에 바쁜 가운데서도 졸업생의 70% 이상이 참여하는 등 경북농민사관학교와 동창회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진락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어디에도 없는 농민사관학교 졸업생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총동창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을 통해 경북 농어업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지역 농어업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농민사관학교 총동창회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조언, 사랑으로 총동창회는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경북농민사관학교 총동창회기를 전달하고 “사람이 희망인 시대에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농어업, 농어촌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산실이며 농어업의 희망을 키워나가는 발전소와 같다”며, “앞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총동창회가 중심이 되어 농민사관학교라는 발전소에 소중한 윤활유가 되어, 농어업인 모두가 잘 사는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2007년 김관용 도지사의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설립한 이후 지역 농어업 핵심리더 육성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날로 인기가 더해져 지금까지 약 6,000여 명이 수료했고, 올해도 63개 과정 2,139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