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안동예술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상태바
제25회 안동예술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5.21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경뮤지컬공연 등 시내 일원에서 다체롭게 열려

안동시가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하는 ‘제25회 안동예술제’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이번 안동예술제는 5월 21일 오후 6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의 진면목을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 김명호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도의원, 한국예총안동지회 관계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권영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예술제는 안동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및 안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이번 안동예술제를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맞춰 안동의 문화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전했다.

또한 김근환 시의회의장은 “안동예술제 개막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식전행사로는 사물놀이(참넋), 진도북춤(무용협회), 소프라노 김지은씨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김종길(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시인의 ‘솔개’ 시비제막식, 미술협회주관 전시행사도 열렸다.

전시행사는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시화전,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회원전과 안동예술인 한마당전으로 꾸며진다.

   
 
   
 
공연행사로는 ‘생활국악콘테스트’, 젊은 풍류, 그리고 화합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 7080’ 열린음악회,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그래)의 희극작품 정기공연, ‘춤...바람을 벗삼아’, ‘김치국씨 환장하다’ 등이 열리며, 런치타임 기획공연으로는 ‘시가있는 풍경’이 공연된다.

이 외에도 실경 고택뮤지컬 ‘퇴계연가’가 노송정(도산면 온혜리)에서, ‘민족의 여인 락’이 임청각(안동시 법흥동)에서 각각 2회 공연되며, 하회별신굿 탈놀이 마당공연도 낙동강변 음악분수대와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동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원거리 공연장 교통편도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으로 지역을 찾은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행복 안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