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 허가를 취소하라!"... 와룡 이상리 주민 30여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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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 허가를 취소하라!"... 와룡 이상리 주민 30여명 집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5.2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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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약 3만마리 계사 신축공사 중단 촉구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주민 30여명이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같은 마을에 공사 중인 계사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3)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주민 30여명이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같은 마을에 공사 중인 계사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3)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주민 30여명이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마을 인근에 공사 중인 양계장(이하 계사) 신축공사 허가를 취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집회에서 주민들은 건축허가의 절차적 타당성이 부적격하다고 주장하며 허가 취소를 촉구했다.

계사는 와룡면 이상리 11~13번지 일대 총면적 2,980㎡에 육계 2만9,800마리를 키울 수 있는 규모로 허가를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주민 30여명이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같은 마을에 공사 중인 계사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3)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주민 30여명이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같은 마을에 공사 중인 계사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3)

이에 대해 주민들은 "청정지역에 느닷없이 악취와 오염 등 환경생태계를 파괴하고 마을 전체를 더럽게 하는 양계장 축사 건축허가가 웬 말이냐?"며 "시청의 무책임한 행정허가로 마을 주민 전체가 못살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안동시 담당자는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구거 사용이나 거리 제한 등 여러가지 문제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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