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남동 협의체, 사랑의 주거환경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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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강남동 협의체, 사랑의 주거환경 사업 마무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5.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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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거환경 취약가구 3가구에 도배·장판·조명교체 등 지원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5.24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5.24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특화사업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하 주거개선사업)’ 마지막 대상 가구에 도배·장판과 조명교체, 주거 내외부 청소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강남동 맞춤형복지팀과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하우징나라와 협력하여 3월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조사, 지원 범위를 결정, 4월 방, 부엌 벽지 도배, 장판, 조명교체 등 2가구를 지원했다. 

5월에는 1가구에 방, 부엌 벽지 도배, 장판, 조명교체를 끝으로, 총 3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사업을 제공했다.

이날 ㈜하우징나라 대표와 직원, 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이 평소에 쉽게 정리하지 못했던 싱크대, 그릇, 식탁 등을 깨끗하게 닦고 청소하며 주거환경 정비에 힘썼다.

최성연 민간위원장은 “3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 가구 한 가구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하며 “올해는 가구당 사업 규모가 커 3가구밖에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도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백 강남동장은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힘써주셔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우징나라 김주열 대표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3년째 재료 구입비만 받고 강남동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안동시 내 다른 읍면동에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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