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경북을 바란다면, 그래! 임미애"... 민주당 임미애 후보 북북권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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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북을 바란다면, 그래! 임미애"... 민주당 임미애 후보 북북권 공약발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5.2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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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았던 북부권,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9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4)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9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4)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에서도 소외받았던 북부권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며 경북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24일 오전 9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 후보는 "전국 소멸고위험 시·군·구 상위 10위권에 의성·청송·영양·봉화 등 경북북부권 4개 지역이 포함돼 있다"며 이 같이 공약했다.

경북에서 최초로 군의원 출신이면서 여성으로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임 후보는 "소멸위험을 극복하는 해법은 먹고사는 문재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경북 정치인이 하지 못한 일 임미애가 하겠다."고 장담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9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4)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9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5.24)

그러면서 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과 안동 바이오·의료첨단산업벨트 조성 등 일곱 가지를 약속했다. 여기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특화단지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동형·예천형 정주여건 개선 프로젝트 추진이 언급됐다.

그리고 맞춤형 교통인프라 확충과 농어촌기본소득 확대 등을 통한 농민의 소득증대와 농촌 주민의 행복권 보장, 식품산업 시장 개척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등을 대표적으로 내세웠다.  

이와 더불어 "도청이전으로 인한 효과가 북부권 전체로 확산되지 않고 호화스러운 행정 청사만 서 있어 위압적인 권위만 과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북부권을 실질적인 중심거점으로 만들고,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미애 후보 공약 발표에 안동지역 출마자인 (좌) 김정림 비례대표 후보, 김순중(다 선거구), 김새롬(가 선거구), 심재한(마 선거구), 손진걸(제1선거구), 이동화(예천군 다 선거구), 김위한(안동시장), 이경란(아 선거구), 정복순(나 선거구) 후보가 함께 했다.(사진 권기상 제공.2022.05.24)
▲임미애 후보 공약 발표에 안동지역 출마자인 (좌) 김정림 비례대표 후보, 김순중(다 선거구), 김새롬(가 선거구), 심재한(마 선거구), 손진걸(제1선거구), 이동화(예천군 다 선거구), 김위한(안동시장), 이경란(아 선거구), 정복순(나 선거구) 후보가 함께 했다.(사진 권기상 제공.2022.05.24)

한편 임 후보는 지난 2006년 의성군에서 열린우리당 군의원으로 시작해 연속 3번(군의원 2번·도의원 1번)의 선거에서 모두 당선됐다. 이는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바닥인 지역구에서 이룬 성과이어서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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