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비어있는 한옥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고택매니저 모집 ‘6월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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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비어있는 한옥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고택매니저 모집 ‘6월10일까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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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고택, 숙박, 체험, 전시, 창작, 예술, 이벤트 공간으로!
고택의 특성과 방문객의 요구 결합한 새로운 숙박체험공간 조성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가일서가.(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5.24)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가일서가.(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5.24)

[안동=안동뉴스] 공가 등 지역의 관리되지 않고 있는 고택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고택매니저를 투입해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10일까지 고택산업 전문화를 위한 고택매니저 육성사업을 위한 고택 매니저를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리의 어려움으로 비어있는 고택들을 활용해 세월의 더께를 털고 새로운 숙박체험공간으로 변화를 꾀한다. 고택의 문화가치를 되살려 전시, 창작, 예술, 이벤트 등으로 관광자원화하고 일자리 마련과 함께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3곳의 고택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미래문화재단(고택 매니지먼트 센터) 주관으로 고택매니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가 고택의 명예관리인으로서 고택을 위탁·관리하게 된다. 

고택매니저는 고택을 관리하면서 체험객 모객활동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광객이 숙박,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안내,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고택매니저 신청방법은 미래문화재단(고택 매니지먼트 센터)으로 직접 연락을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담당자는 “고택을 숙박거점으로 한 지역의 문화자원 패키지 관광,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목표로 하는 고택매니저를 관광가이드 인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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