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폭염대비 안전 지키기에 총력... 폭염대책기간 9월 30일까지
상태바
청송, 폭염대비 안전 지키기에 총력... 폭염대책기간 9월 30일까지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05.30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염 대응 합동 T/F팀 구성·운영 등

[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대책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 기간 동안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폭염 정보공유와 상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분야별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폭염 대책으로 8개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심 속 열섬 현상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청과 읍·면사무소 직원, 청송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얼음생수와 홍보물을 제작하여 폭염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재난 예·경보시설(자동우량경보앰프, 재해문자전광판)을 활용하여 폭염예방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군민들이 폭염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쉼터(경로당) 86개소를 순회 방문하여 냉방기계 점검과 비상 구급품을 비치하고,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와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분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농업·축산분야에서도 한낮에 시설 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축사 등 가축사육 시설에 대해서도 차광시설 설치와 환기시설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름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도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대기소 10곳을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지킴이 15명을 교육하여 배치할 예정이며,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을 비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청송군 담당자는 “폭염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