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폭염 대비 도로자동살수와 냉각수 가동...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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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폭염 대비 도로자동살수와 냉각수 가동...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대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6.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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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살수, 영호북단사거리 ~ 농협파머스마켓, 중앙사거리 ~ 안동초등학교
안개형 냉각수, 옥동3·4공원, 복주초등학교 운영
▲안동 복주초 옆에 설치된 안개형 냉각수 쿨링포그.(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02)
▲안동 복주초 옆에 설치된 안개형 냉각수 쿨링포그.(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02)

[안동=안동뉴스] 본격적인 여름 날씨에 대비해 안동시내 일원에 도로자동살수장치와 안개형 냉각수가 이달부터 운영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도로자동살수장치는 도로 중앙분리대를 통해 노면으로 지하수를 분사하여 노면 온도를 낮추고, 도로 재비산 먼지를 제거한다. 

이는 제비원로(영호북단사거리 ~ 농협파머스마켓)와 경동로(중앙사거리 ~ 안동초등학교)에 조성돼 있으며, 노면 온도가 40℃이상이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 이상일 경우 가동되며, 1일 4회 운영된다.

▲안동시 제비원로에 설치된 쿨링클린로드.(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02)
▲안동시 제비원로에 설치된 쿨링클린로드.(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02)

안개형냉각수 설비는 미세 물안개 입자를 분사하여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며, 옥동3·4공원과 복주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돼 있다. 기온이 30℃이상일 때 가동되며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공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안동시 담당자는 “폭염에 따른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재비산 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여 쾌적한 주·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동 시 노면이 젖어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의 감속 운행과 안전 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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