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체육대축전 성화, 임청각에서 채화... 석주 서거 90주년 추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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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체육대축전 성화, 임청각에서 채화... 석주 서거 90주년 추모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6.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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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채화 통해 안동인의 강건한 기상과 빛나는 애국정신 계승
▲사진 안동뉴스 DB.
▲사진 안동뉴스 DB.

[안동=안동뉴스] 오는 6월 11일 3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화가 임청각 군자정에서 채화된다.

임청각은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일제강점기 항일투쟁의 산실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의 상징적 공간이다. 특히, 6월 11일은 임시정부 국무령 석주 이상룡의 서거 90주년 추모일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전 8시 30분에 치러지는 행사에는 안동시장, 안동시의회의장, 안동시체육회장 등 헌관과 체육회 인사들이 참여해 고유제 등 채화의식을 진행한다. 

이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오전 9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웅부공원, 태화오거리, 송현오거리, (구)안동역, 용정교, 영호대교 남단 사거리 등 시내 전역을 차량으로 이동해 10시 30분에 시민운동장에 도착한다. 성화는 주자들을 통해 10시 40분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슬로건은 “다시 일상으로, 행복한 안동시민체전”이다. 읍·면과 동 지역 10개 종목(힘자랑, 훌라후프, 400mR, 줄다리기, 장기자랑)과 직장부 2개 종목(400mR, 보드레이스) 및 웅부기 체육대회(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볼링, 한궁)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시민·동호인·초청인 및 출향인 등 약 1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희망찬 에너지가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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