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배·집수리 기술자 양성 나서... 1인 창업 교육과정 6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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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배·집수리 기술자 양성 나서... 1인 창업 교육과정 6월 개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6.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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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에게 주거개선 사업 참여 기회 제공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09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09

[안동=안동뉴스]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도배와 집수리 기술자 양성 교육이 6월 개강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안동은 경북도청 소재지로써 최근 공동주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노후 주택도 자연히 늘어남에 따라 도배·집수리 기술자 수요가 매우 높다. 그러나 지역 기술 인력은 노령화돼 그 수도 적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총 19명이 응시해 12명이 선발되는 등 사업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교육과정은 도배와 집수리 실무교육, 현장실습, 마케팅 교육과 초기 창업을 위한 교육 등이다. 총 32회차 129시간, 3개월 과정으로 가톨릭 상지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실전 도배 경험을 쌓기 위한 지역 주거개선 환경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특강, 동아리 활동 지원, 선배 기업가들과의 만남 주선 등을 통하여 수료 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인생 2모작을 위한 양봉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14명의 수료생 중 57%인 8명이 창업한 바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지역의 도배와 집수리 분야 인력이 노령화 되어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여 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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