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살인진드기’ 대책마련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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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살인진드기’ 대책마련에 고심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5.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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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단체장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경상북도는 최근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확인되고 의료기관 신고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와 시·군 보건소장 대책회의를 여는 등 예방홍보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월 28일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실시해 감염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농축산부서 등의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하고 의료기관, 약국 등 질병정보 모니터 1,791개소를 가동해 예방홍보 및 신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5월 29일에 담당자 회의, 5월 30일에는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예방홍보를 위해 기피제 40,000개, 토시 22,000개, 리플렛 13,000부를 제작하여 가축농가, 공원, 등산로, 캠핑장 등에 배부하고, 의료기관에서 시·군 보건소에 의심환자를 신고한 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해줄 것을 긴급 시달했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야산이나 들판에서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가 드러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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