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권발급시 민원인에 대한 편의제공과 여권발급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1일부터 ‘여권 수수료 전자소인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접수창구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금고인 농협출장소에서 수수료 수납 영수필증을 여권창구에 접수한 후 여권을 발급받는 등 발급과정의 복잡함으로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접수창구에서 접수와 수납을 일괄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해소는 물론, 빠르고 편리하게 여권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여권신청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안동시에서는 직장인, 학생 등 근무시간내 여권 발급신청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전화예약 접수제’를 운영한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