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전국대회서 연이어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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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전국대회서 연이어 금빛 질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7.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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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 여제 유정미 6m46, 한국육상여자선수 역대 3위 기록으로 금메달
여자 400m계주 5개 대회 연속 우승, 최근 3개 대회 대회신기록 수립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7.12)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7.12)

[안동=안동뉴스] 최근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전국 대회를 휩쓸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로 강원도 고성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2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녀 일반부 6개 종목에서 금 4, 은 1, 동 2개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에서 유정미 선수가 멀리뛰기 1위, 세단뛰기 1위, 400m계주 1위, 유지연 선수가 100m 1위, 200m 2위, 400m계주 1위, 김다정 선수 100m 3위, 400m계주 1위, 김나연 선수 400m계주 1위, 김동한 선수 세단뛰기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 100m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던 유정미 선수는 이번에 주 종목인 멀리뛰기에서 6m46을 뛰어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단뛰기에서도 12m83을 기록하여 1위에 올랐다. 

▲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유정미 선수.(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7.12)
▲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유정미 선수.(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7.12)

이로써 유정미 선수는 100m에 이어 멀리뛰기에서도 한국육상여자선수 역대 3위 기록 보유자로 올라 섰으며, 400m계주 금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00m에서는 그동안 단거리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던 유지연 선수가, 유정미 선수의 공백을 메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2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단거리 종목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400m계주 팀 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유지연은 지난 5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했으며, 최근 3개의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록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하며 흘린 땀의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며, 앞으로도 부상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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