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상레포츠로 무더위 쫓는다... 안동·임하댐 수상레저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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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상레포츠로 무더위 쫓는다... 안동·임하댐 수상레저 최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7.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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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워터슬라이드 등 수상 레포츠 천국
▲안동·임하댐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사진 안동시젗ㅇ 제공. 2022.07.13)
▲안동·임하댐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사진 안동시젗ㅇ 제공. 2022.07.13)

[안동=안동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안동·임하댐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워터슬라이드, 블롭점프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임하호에는 임동면 중평리에 ‘아쿠아 수상레저’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디스코보팅, 영유아풀장, 수상스키, 워터슬라이드 등 수상레포츠와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은 카라반 11면, 글램핑 12동, 오토캠핑사이트 20면 규모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동호에도 와룡면 오천리에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이 운영되고 있고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안동호는 호수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호반자연휴양림 등 자연친화적인 휴양단지가 위치해 주말이면 500~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룬다. 

안동댐선착장 인근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제2조종면허시험장도 마련돼 보트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안동 대표 관광지 월영교 인근 물놀이 체험장에서도 문보트, 카약 등 물놀이 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안동호는 배스낚시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배스 손맛을 느끼려는 낚시동호인들의 꾸준한 방문과 입소문으로 외국인들도 안동호에 피싱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1996년 전국 최초로 외래어종 배스 퇴치방안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동력보트를 이용한 배스낚시를 시작했다. 

요즘에도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와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하는 배스낚시대회가 매주 주말 열려 약 120여 척의 레저보트가 군무하듯 장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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