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관광, 스포츠와 연계 방안 찾는다!... 경북콘텐츠진흥원서 '스포츠관광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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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관광, 스포츠와 연계 방안 찾는다!... 경북콘텐츠진흥원서 '스포츠관광 포럼'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7.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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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 방향 다변화와 연계 방안들 제시
▲안동의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하기 위한 ‘안동 스포츠 관광 활성화 포럼’이 열렸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2.07.19)
▲안동의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하기 위한 ‘안동 스포츠 관광 활성화 포럼’이 열렸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2.07.19)

[안동=안동뉴스] 안동의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하기 위한 ‘안동 스포츠 관광 활성화 포럼’이 19일 오후 2시 경북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열렸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문화재 관광을 중심으로 진행된 관광정책의 방향을 다변화시키고, 레저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과 스포츠 관광 자원과의 연계 방안들이 제시됐다.

먼저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김경엽 교수가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레저 관광 발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안동에 약 22개 종목의 체육시설 60개소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존재함에도 전용 경기장 부족과 활성화된 스포츠 종목의 편중성, 서비스 운영 및 시설환경 인프라 부족으로 스포츠 대회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타 지역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특히 전남 화순의 하니움 문화 스포츠 센터와 남해 스포츠 파크의 예를 들어 문화관광과 체육이 어우러지고, 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짚었다.
 
이어 연세대학교 스포츠융합산업학과 허진무 교수가 ‘시니어 게임과 피클볼을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현 관광트렌드에 맞는 노인 올림픽과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문화 인력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스포츠 관광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종합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생활체육 분야에 대한 현장 이야기와 수변 자원을 테마로 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견인 방향이 논의됐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금회 포럼을 통해 안동 스포츠 관광산업 전략에 대한 실질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지역 관광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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