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들 직접 만든 신발, 제3세계 어린이들에 전달해

안동시와 복주여자중학교는 ‘2013 안동길거리 과학마당’ 행사기간 중 사랑의 신발만들기 부스에서 신발없이 생활하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신발에 예쁜 그림이나 문양 등을 넣어 만든 신발로 6월 5일 시장실에서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신발 전달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앞으로 매년 실시되어 사랑을 전달하며,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신발없이 살아가는 제3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물량은 100켤레 정도로 시가 100만원 상당이다. 행사당일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같이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의 중요성과 함께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바른 인성함양과 함께 주변의 불우이웃도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편, 올해 열린 ‘2013 안동길거리 과학마당’은 전국 유일의 과학축전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은 물론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사랑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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