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개발
[안동=안동뉴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18일 본원에서 이육사문학관, 권정생동화나라와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19로 위축된 교외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육회복을 위한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이 협약의 배경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에서 2019년에 연구 및 개발한 경상북도 문학관 탐방 교육자료가 이번 협약의 계기가 됐다.
경상북도 문학관 탐방에 소개된 9개의 문학관 중 2022년에는 이육사문학관, 권정생동화나라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개발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육사문학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육사문학관 체험, 저서 읽기, 독립운동길 보드게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권정생동화나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권정생의 생가 체험, 저서 읽기, 숲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예산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운영의 자문 역할을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정인보 원장은 “두 기관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며 연차적으로 협업 기관을 확대하여 도내 많은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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