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3년 만에 개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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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3년 만에 개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2.09.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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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 주제
▲행사 포스터.(자료 예천군청 제공.2022.09.01)
▲행사 포스터.(자료 예천군청 제공.2022.09.01)

[예천군=안동뉴스]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가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축제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추석맞이 특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등 가족 이벤트와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된 모꼬지로 운영된다. 모꼬지는 여러 사람이 모여 놀이판을 여는 것을 말하는 생활관련 우리말이다.

‘모꼬지 프로그램’ 1일 50팀(1팀 4명) 사전예약 

모꼬지는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자는 오후 3시 입장 후 대형돗자리와 짚풀파라솔, 리클라이너 의자 등이 설치된 배정받은 자리로 입장해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주제공연(무용극), 마술쇼, 야간슬립 콘서트, 소원 배 띄우기 등 보름달 아래 온 가족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별빛 내리는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꼬지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0일까지 1차 사전 예약접수를 했으며 잔여석에 대해 이달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예천문화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자료 예천군청 제공.2022.09.01
▲자료 예천군청 제공.2022.09.01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무대공연
삼강문화단지 내 막걸리홍보관과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 까지, 11일과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각에 막걸리 술지게미 만들기, 전통짚풀공예 체험, 미니 장승 만들기 등 7종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부상문화체험촌 내에서는 활체험(흡찰활, 호버볼), 보부상 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감옥탈출 게임을 운영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10일 오후 2시 풍물굿패 참넋, 퓨전국악, 여울, 타악집단 일로가 참여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의 음악나들이, 삼강주막 어울림 한마당, 공처농요 정기발표회, 예천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여행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진행돼 축제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는 특별이벤트 마련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연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장미터널에서는 예천예술인 시화 초대전과 문예어르신 시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되며 어린이 물놀이장 옆 부스에서는 예천 관내 업체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참여 가능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와 한복이나 보부상 의상을 입고 관내 식당 방문시 인증샷과 1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시 10% 상당의 기프티콘 지급, 함께 만드는 삼강주막 퍼즐 색칠놀이, 페이스페인팅과 소원 종이배 접기가 준비돼 있어 축제 기간 중 오후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삼강주막의 옛 정취를 느끼고 예천의 소중한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대표축제인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축제(육성등급)에 선정됐으며 이에 군은 도 지정 축제 선정을 기반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제 경쟁력을 높여 지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콘텐츠를 발굴·구성하는 등 더욱 발전된 지역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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