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 상인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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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시장 상인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여름나기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2.08.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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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장 상인회 부녀회 중심 폐지 팔아 모은 돈, 아름다운 기부

안동구시장 상인회(회장 신재기)가 올해 유난히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7월30일 시가 780만원 상당의 라면 500박스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기탁하는 안동구시장상인회

이번 물품 모금은 구시장상인회 부녀회(회장 권윤숙)를 중심으로 매일 시장에서 발생하는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판매한 금액이며, 매년 어려운 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전통시장의 상인들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구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물품기탁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시장을 찾아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형마트의 개점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재래시장이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시장상인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무료급식소인 요셉의집에 식재료를 포함한 200만원의 성금, 저소득 가정의 공부방인 ‘밝은 세상’에 5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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