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시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문화·힐링 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 청년창업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소년 헌장에 명시된 청소년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여건과 환경조성을 위한 청소년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오늘날 지역사회의 희망인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 안동이 준비해 나가야 할 사항들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동시 2022년 본예산액 1조 4,374억 원 중 청소년분야 예산은 약 99억 원으로 0.68%에 해당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체 예산의 5.7% 이상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9월말 기준 안동시 중·고등학생은 모두 8천 862명으로, 시 인구 15만5천명 중 약 5.7%에 해당한다"며 "청소년 문화복홥공간 이용대상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꿈과 희망을 품고 정신적 치유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시설·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청년창업기업 관련해선 청년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멘토링과 실무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홍보와 청년창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장시설 확보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정 의원은 일시·시혜적 지원이 아닌 청년이 창업한 기업이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책 제안과 함께,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대안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