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59ha에 총 75억여 원 확보... '안동사과' 명성 유지 기대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풍산읍 죽전과 북후면 신전·월전 2개 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159ha에 총 75억 원이 투입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풍산읍 죽전에는 면적 44ha에 20억 6천 8백만 원이, 북후면 신전·월전지구에는 115ha에 54억 400만 원의 사업비가 집행된다. 이 사업비는 사업 1년차인 2023년에 30%, 2년차인 2024년에 70%가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사업지구에는 용수원 개발, 용수시설 설치, 농로 확·포장 등 경작로 정비 등을 추진해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출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안동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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