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꿀고구마 홍콩 수출... 와룡속깊은고구마 수출작목반 생산한 8.4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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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꿀고구마 홍콩 수출... 와룡속깊은고구마 수출작목반 생산한 8.4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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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수출 상차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21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21

[안동=안동뉴스] 2022년산 안동 꿀고구마가 홍콩으로 본격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0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안동 꿀 고구마의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가 이루어졌다.

이번 수출되는 고구마는 와룡속깊은고구마 수출작목반에서 수확한 2022년산 꿀고구마로 물량은 8.4톤이다. 상자 10kg당 2만 8천 원 정도로 수출업체(원단상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안동 꿀 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홍콩 소비자들이 웰빙 농산물로 선호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와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대부분의 농산물 수출이 부진했으나 안동 꿀고구마는 품질 고급화와 엄격한 선별로 현지 소비자의 기호를 사로잡으며 지속적인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안동 꿀고구마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 총 17톤, 약 3만 6천 달러 상당이 수출됐다.

안동시 담당자는 “국내 농산물의 가격지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지역농협·생산농가 등이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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