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안동출입국센터' 개소... 오는 31일 안동대학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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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안동출입국센터' 개소... 오는 31일 안동대학교 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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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체류 외국인, 약 4,800여 명 혜택
▲안동대학교 내 안동출입국센터.(사진 안동대학교 제공.2022.10.24)
▲안동대학교 내 안동출입국센터.(사진 안동대학교 제공.2022.10.24)

[안동=안동뉴스] 오는 31일 안동출입국센터가 개소함으로써 경북 북부 지역 체류 외국인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안동출입국센터는 안동대학교 내에 개소할 예정이며 경북 북부지역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 및 각종 신고 등 체류 민원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며, 방문 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센터 관할 지역은 안동·영주 2개 시와 예천·봉화·의성·영양·청송 5개 군으로 해당 지역에는 약 4,8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다.

안동출입국센터의 개소로 그동안 관할 출입국관서가 있던 대구와의 낮은 접근성 때문에 이동에 많은 시간과 비용 소요와 외국 인력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종복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안동출입국센터는 경북 북부 지역 체류 외국인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이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민자와 지역민이 화합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은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를 통해 국립대학이 지역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안동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불편 해소,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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