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IFBB 월드컵 세계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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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IFBB 월드컵 세계대회 제패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2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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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박규수, 손영민 출전선수 전원 메달 획득
▲(좌에서) 안동시체육회_박규수, 손영민, 이상헌 선수.(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24)
▲(좌에서) 안동시체육회_박규수, 손영민, 이상헌 선수.(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24)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팀이 2022 IFBB 세계피트니스 선수권 및 남자 월드컵에 출전해 체급별 금메달과 그랑프리를 입상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영주시 영주국민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에서는 시체육회 소속 이상헌, 박규수, 손영민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먼저 클래식 피지크 –180cm 체급에 출전한 박규수 선수는 뛰어난 근질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총 5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과의 경합이 벌어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그랑프리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에도 도전한 박규수 선수는 –180cm 체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디빌딩 –75kg 체급에 출전한 이상헌 선수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금메달과 함께 그랑프리도 거머쥐었다. 

손영민 선수도 보디빌딩 –65kg 체급에 출전해 섬세한 근질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에도 출전한 손영민 선수는 은메달도 함께 획득했다.

안동시보디빌딩협회 윤석규 회장은 “국내대회에 이어 세계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제는 보디빌딩 불모지가 아닌, 보디빌딩 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선수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여년의 보디빌딩 역사에 중소도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모두가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며, 한 번도 없었던 안동 보디빌딩 역사에 남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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